<7월 23일> 绿洲小苑

전날 묵었던 유스호스텔에 숙박 연장을 미리 이야기 했어야했는데 오전에 깜빡하고 하지 못했다. 하루 더 묵고 싶었지만 이미 유스호스텔은 도미토리는 물론 2인실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된 터라 할 수 없이 숙소를 옮기게 되었다.

한국인 사장님(69 High way) 소개로 씽핑 나루터 건너편에 위치한 뤼조우샤오위안(绿洲小苑,녹주소원)이라는 작은 숙소를 알게 되어 찾아가게 되었다. 배를 타고 강을 건너 찾아간 집은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이 아름다운 깔끔한 집이었다.



숙소로 가기 위한 배를 타기위해 도착한 씽핑 나루터


배에 올랐다. 아직 승객이 아무도 없다.
티지털 카메라에 자동 셔터 타이밍을 하고 사진을 찍어 본다.


이 배는 내부에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.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이 선장이다.
강을 건너는 데는 1위안이다. 그런데 저녁 6시면 배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으며 급한 일어 있어 강을 건너려면 배 삯으로 10위안을 지불해야 한단다.


드디어 강을 건넜다. 강 옆의 초지에 방목하는 소들의 모습이 한가로운 느낌...


이 작은 농로를 따라 5분여를 걸어간다.


대문은 볼품 없었지만....


유자나무가 심어져 있는 과수원 길을 10미터 정도 지나면 잘 가꾸어진 잔디 사이로 돌 징검다리가 보인다. 
왼쪽의 2층 나무집이 숙소이다.


주인을 만나러 뒤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가본다. 아담한 화단도 이쁘장하다.
왼쪽은 주인 가족들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저녁 시간에 시끌시끌 하였다.


조금 비싸더라도 전망이 좋은 2층을 사용하기로 하였다.



(숙소 앞에 있는 유자나무 과수원)

3인실 숙박비 80위안 (원래는 100위안이라는 것 같다)



짐을 풀고 나서 샤워를 한 후, 피곤함에 잠이 들고 말았다.
1시간 반정도 단잠을 자고 난 후 일어나 보니 아직 날이 저물지 않아 산책을 좀 하였다.

날이 저물면 숙소 밖은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인다. 가로등도 없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밖으로 나서기가 겁날 정도다.  
방에서 밤늦도록 할 수있는 일은 책보는 것 말고는 없었다.

옆 방에는 젊은 커플이 묵고 있는데 이야기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. 방음은 거의 안되는 것 같다.
그래도 밤에 이상한(?)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.

주인 가족들이 저녁 식사할 때 들려오는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정겹다. 시골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.




* 씽핑 숙소 : 뤼조우샤오위안(绿洲小苑,녹주소원), Greenland Inn
 - 위치 : 씽핑 나루터 건너편
 - 주소 : 桂林 阳朔 兴坪镇 大河背村(兴坪码头对岸)
 - 전화 : 0773-870-3482
 - 핸드폰 : 159-0772-7566, 134-5766-6970 (李胜南)
 - 홈페이지 : www.greenlandinn.com


by 晴碧 | 2009/10/25 19:20 | └ 09.7.18~26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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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클레오파트라 at 2009/10/26 18:36
오랜 여행자같아 보이시네요.
Commented by 晴碧 at 2009/10/30 21:37
그렇죠? 우리들은 모두 여행자니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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